승용차 도로변 가게 돌진…1명 숨져

입력 2010.12.24 (08:05)

<앵커 멘트>

승용차가 도로변 가게로 돌진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밤 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변 휴대전화 매장 유리문이 산산조각났습니다.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은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쯤 대전 괴정동에서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 매장과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김 씨가 숨졌습니다.

<녹취> 목격자 : "코너를 돌다가 잘못해서 전봇대를 확 받고, 자동차가 옆으로 꺾여버린 거죠"

오늘 새벽 2시 반 쯤에는 서울 합정동 양화대교 북단 도로에서 30살 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정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4층에서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10분 쯤 서울 방배동에서 일어난 이 불로 잠 자던 56살 이모 씨 부부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일부가 놀라 대피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 쯤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61살 나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이웃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쯤 서울 장지동 분당~수서간 도로 송파 나들목에서 달리던 택시에서 갑자기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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