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매서운 추위…서해안 많은 눈

입력 2010.12.25 (07:15)

수정 2010.12.25 (09:04)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성탄절인 오늘 아침에도 매서운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9도, 경기도 문산 영하 16.5도, 서울은 영하 14.3도를 기록했습니다.

또 경북 봉화 영하 15.2도, 광주 영하 9.3도 등 남부 내륙지역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8도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고, 월요일인 모레 낮부터 예년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0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낮동안 눈발은 잠시 약해졌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는 5에서 최고 20cm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충청 내륙과 제주 해안에도 3에서 8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영남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