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미사·예배 이어져…온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입력 2010.12.25 (08:13)

<앵커 멘트>

오늘은 예수가 나눔과 기쁨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온 성탄절입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에서는 성탄 미사와 예배가 열려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가 울려 퍼집니다.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모두가 되새길 수 있는 성탄절,

그래서 누구나 차별없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탄의 기본 정신입니다.

<녹취> 정진석(추기경) : "예수님께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들의 희망과 위로가 돼야 합니다."

아기 예수를 맞이하는 기도 속에는 올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에 대한 소망도 담겨있습니다.

<인터뷰> 이선이(경기도 광주) : "아빠가 몸이 좀 불편하셨는데 지금은 건강하시니까 더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가족들이요."

너나없이 아기 예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날.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에서도 예배가 열려 성탄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인터뷰> 원호성(목사/창천교회) : "성탄의 기쁨은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였듯이 나누어주어야만 합니다. 이제 우리의 차례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온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하루를 맞았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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