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中 선원 본국 송환 절차 시작

입력 2010.12.25 (08:54)

수정 2010.12.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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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북 군산 서해상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 경비함을 들이받은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아온 기관장 주황 씨 등 중국 선원 3명이 오늘 석방돼 중국으로 송환됩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어선을 직접 조종했던 선장이 사망했고, 입건된 선원들이 조종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찾지 못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며, 외교부와 협의를 통해 중국송환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선원 3명은 빠르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보여 외교적 마찰로까지 비화됐던 이번 사건은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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