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전북·경북 3~8cm 눈…빙판길 주의

입력 2010.12.27 (22:16)

수정 2010.12.29 (23:00)

밤이 깊어지면서 중부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방에 3~8cm의 눈이 오겠고, 특히 경기 내륙과 강원 산지에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또 전남과 경남 내륙에도 최고 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은 눈길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낮부터 약하게 눈이 내렸는데요, 지금도 서해상에서 많은 눈구름이 계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지방에 눈이 내린 뒤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은 밤에 점차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부산 3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도, 광주 4도, 부산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미터까지 높게 일면서 풍랑 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에는 또다시 눈이 오겠습니다.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는 세밑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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