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지하철, 출근시간 증편 계획

입력 2010.12.28 (07:18)

<앵커 멘트>

간밤에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에도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노태영 기자, 이제 막 지하철 운행이 시작됐는데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신도림역에도 지금은 눈이 모두 그쳤습니다.

하지만 간밤에 내린 많은 눈으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면서 지하철 역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루 5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곳 신도림역은 조금전인 아침 5시 반 첫차를 시작으로 열차 운행이 모두 순조로운 상탭니다.

하지만 올해 초 폭설이 내렸을 때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생기면서 출근길 고생한 시민들은 행여나 출근길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이시각까지 전동차 운행에 차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열차 증편이나 비상 수송 계획 등을 실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원들이 비상 출근해 역사 주변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반해 지하철 5-8호선을 운행하는 도시철도공사는 출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열차를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9시반까지 모두 12편의 열차를 추가 투입해 시민들의 출근길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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