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북적’…전동차 추가 투입

입력 2010.12.28 (09:09)

<앵커 멘트>

간밤에 서울 등 수도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에도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 신도림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노태영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날이 밝아오고 출근 시간이 시작되면서 이곳 신도림역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간밤에 내린 많은 눈으로 자가용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많아 지하철 역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루 5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곳 신도림역은 아침 5시 반 첫차를 시작으로 열차 운행이 모두 순조로운 상탭니다.

하지만 올해 초 폭설이 내렸을 때 열차 운행에 큰 차질이 생기면서 출근길 고생한 시민들은 행여나 출근길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서둘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폭설로 인한 지연 등 열차 운행에 차질은 없는 상탭니다.

하지만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출근 시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가 12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전동차 12편을 추가 투입하는 등 모두 28편의 전동차가 러시아워 시간에 추가 운행됩니다.

또 평소 7시부터 9시까지인 러시아워 시간도 9시 30분까지로 30분 연장해 지하철 배차 간격을 좁혀 시민들의 출근길 편의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