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 최고 15cm 눈…눈 그친 뒤 기온 뚝 떨어져

입력 2010.12.29 (22:19)

수정 2010.12.29 (22:48)

어제 내린 눈이 채 녹기도 전에 서해안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은 밤새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중부와 호남 지방에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영동과 영남 지방에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였는데요.

북서쪽에서 눈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북서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서해안은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4도, 부산 1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광주 1도, 부산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물결은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6미터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는 등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는 새해 첫 주말에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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