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바람, 투자 유치로 이어나간다

입력 2011.01.26 (07:30)

<앵커 멘트>

최근 일본에서는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회를 활용해 한국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투자를 소개하는 행사에 일본 기업 100여 개 사가 몰려들었습니다.

투자 유치에 나선 곳은 서울 상암 DMC와 인천 송도 스마트밸리 등 한창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입니다.

일본 기업들은 특히, 최근 한 EU , 한 미 FTA 등 한국이 강력 추진중인 자유무역협정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다바타 노부오( (주)NRS 이사):"한국은 FTA 등 자유 정책이 있어 경제적으로 매우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특히, 과거 우리가 투자 유치에 주력했던 제조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활발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트라는 최근 한류로 높아진 한국의 이미지를 활용해 문화 콘텐츠, 관광, 물류 등 서비스 업종으로 투자 유치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조환익(KOTRA 사장):"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고요, 외국인 투자에 대해서도 다변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해 20억 달러 안팎인 일본의 한국 투자 규모가 한류 바람을 타고 질적 양적 확대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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