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출근길 버스 폭발…테러 가능성

입력 2011.01.26 (08:18)

수정 2011.01.26 (08:21)

버스가 거의 동강이 났습니다.

버스 측면은 종잇장처럼 찢겨져나갔고, 유리창은 깨지거나 통째로 날아가버렸습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동부의 금융가에서 버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출근길 승객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버스는 주 도로를 따라 지하철역에 왔을 무렵 폭발했는데, 경찰은 임시 폭발장치가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키노 대통령까지 테러범 색출을 약속하는 등 필리핀 정부측은 이번 폭발이 테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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