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기간 ‘문화행사’ 즐기세요!

입력 2011.01.27 (13:05)

<앵커 멘트>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죠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연휴에 어디에 갈지 고민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서울시가 전통 민속놀이 체험 같은 다양한 설 맞이 문화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김상협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먼저 설 연휴 첫날인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설날 한마당 행사가 펼쳐집니다.

풍물놀이와 여성국악그룹 공연 등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되고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신년운세보기와 새해 부적찍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됩니다.

설 연휴 기간 운현궁에서는 전통 차례상을 어떻게 차리는지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 앞 '세종.충무공 이야기'에서는 한글로 덕담을 써 줍니다.

외국인을 위한 설연휴 프로그램으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우리나라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설맞이 미녀들의 수다'가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다음달 4일 천 원의 입장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신년맞이 천원의 행복'이 서울열린극장창동에서 아카펠라와 비보이 등의 공연으로 진행되고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만든 '방귀쟁이 며느리'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또 서울동물원에서는 신묘년을 맞아 애완토끼와 함께 자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월드컵공원 야외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3일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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