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소득 480만원 이하 유치원비 전액 지원

입력 2011.01.31 (07:58)

수정 2011.01.31 (08:11)

<앵커 멘트>

만 5살 이하 유치원생에게 지원되는 정부의 유치원비 지원 대상이 확대됩니다.

사립 유치원 종일반을 다닐 경우 한 달에 24만 7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3월부터 만 5살 이하 유치원생 모두에게 정부 지원단가로 정한 유치원비를 100%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만 5살 유치원생에게만 지원 단가 전액을 지원하고, 3살과 4살 유치원생을 둔 부모에게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했던 것을 바꾼 것입니다.

정부지원 단가는 국공립 유치원은 한 달에 5만 9천 원, 사립 유치원은 만 3살은 19만 7천 원, 만 4살과 5살은 17만 7천 원입니다.

여기에 월 3만 원에서 5만 원의 종일반비까지 합하면 최대 24만 7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소득분위 70% 이하의 가정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 인정액 480만원 이하에 해당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또 다문화 가정과 난민 인정자의 자녀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유아학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유치원비를 지원받은 유아들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없지만, 새로 유아 학비를 지원받으려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합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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