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속도로 정체 구간 빠르게 늘어

입력 2011.02.02 (07:25)

수정 2011.02.02 (08:45)

<앵커 멘트>

이번엔 서해안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윤 진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아침이 되면서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정체 구간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수도권을 나오기가 어제보다 더 힘든 상황입니다.

서해안선 입출구를 나오자마자 일직분기점부터 차들이 서행하기 시작해서, 광명역나들목부터 서평택나들목까지 45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30여 분 사이에 정체 구간이 5km나 더 늘어난 것인데요.

특히 매송나들목에서 화성휴게소 사이에서는 속도가 20km를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진분기점에서 해미 나들목까지 50여 km 구간도 여전히 정체 상태입니다.

홍성휴게소까지는 제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매송, 비봉, 발안, 서평택 요금소에서 차량 진입량을 조절하고 있지만, 정체를 해소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반대방향 목포에서 서울 구간은 행담도 휴게소 인근 10여km에서만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로 들어오는 차량이 오전에 계속 늘어나, 오늘 점심 무렵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안 고속도로 송악 나들목에서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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