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중앙선 넘어 인도로 돌진…2명 부상

입력 2011.02.03 (07:59)

<앵커 멘트>

한강대교 남단에서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심하게 찌그러진 채 부러진 가로수 사이에 끼어있습니다.

견인차가 승용차를 끌어내려 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서울시 본동 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76살 최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최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목격자 : "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와 돌진해서 인도 난간을 뚫고 가버린 거에요."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다가구주택에 불이 나 32살 정모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 불로 집안 20제곱미터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일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도시가스가 새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공장에서 불이 나 건설장비 도장공장 안 백4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천7백여만 원의 피해를 냈습니다.

어젯밤 광주의 한 대학교에선 학교 안 연못에 빠진 19살 조모 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조 씨는 휴대전화를 주으려 연못에 들어갔다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변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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