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우수교사 10,000명 해외 연수 지원

입력 2011.02.08 (13:12)

수정 2011.02.08 (19:42)

<앵커 멘트>

올해부터 5년 동안 현직교사와 예비교사 만명에게 해외 파견과 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교사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유승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가 오늘 우수 교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교과부는, '유럽 핵입자 물리연구소' 같은 국제 대형 연구시설이나, 외국 교육기관에서 교사들이 다양한 훈련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 다른 방학기간을 활용해 외국 교사와 교환 수업을 하거나, 공동 수업을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농어촌과, 저소득층 밀집지역 교사의 외국 연수나, 영어교사의 장기 심화연수도 추진됩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오는 2015년까지 5년 동안 모두 5,620명의 현직교사들이 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교대와 사범대 출신 예비교사들이 외국에서 교생 실습을 하거나, 저개발국에서 교육봉사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모두 4,425명이 외국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상자 선발은 6월에 이뤄지며 9월부터 해외 파견이 시작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해외진출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에 적응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