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많은 눈…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

입력 2011.02.10 (22:07)

수정 2011.02.10 (22:14)

밤이 깊어지면서 동해안의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밤새 대설특보가 확대되겠고, 모레까지 최고 30cm의 많은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철원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서울은 영하 7도로 오늘보다 1~2도 정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풍이 강해지면서 동해안의 눈구름이 계속 발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북서쪽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대부분 지방 맑겠지만 동해안은 모레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충북 북부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아침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정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동해안 많은 눈이 내리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해안가에 파도가 밀려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엔 제주와 호남, 동해안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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