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제역 매몰지 상당수 오염 우려

입력 2011.02.15 (14:04)

수정 2011.02.15 (16:00)

경기도의 구제역 가축 매몰지 가운데 유실이나 주변 오염이 우려되는 급경사 지역이 85곳, 팔당상수원특별대책지역이 137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천에서 30m도 떨어지지 않은 정비 대상 매몰지가 149곳에 달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달 초 전체 매몰지 2천17곳 가운데 1844곳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지역의 56%인 천33곳은 배수로와 저류조를 보완해야 하고, 47%인 866곳은 매몰지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53억 원을 들여 붕괴와 오염 우려가 있는 매몰지역을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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