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베를린 출국…이승기 1박2일 잔류

입력 2011.02.16 (07:26)

<앵커 멘트>

인기 절정에 있는 배우 '현 빈'이 베를린 국제 영화제 참석을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또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힙합과 댄스 음악 강세 속에서도 컨트리 밴드 '레이디 앤터벨럼'이 5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자가 생겼다며 떠나겠다는 아내, 남편은 그런 아내의 짐을 싸줍니다.

5년차 부부의 이별 이야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주연배우, 현빈, 임수정씨가 베를린 영화제 참석을 위해 어제 출국했습니다.

이윤기 감독의 이 영화는 아시아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임수정은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2번째 베를린행이고, 현 빈은 군입대를 앞둔 마지막 해외 일정으로 두 배우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절한 그리움을 담은 컨트리 밴드 '레이디 앤티벨럼'의 'Need you now'입니다.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레이디 가가'와 '에미넘' 등 유명스타들을 제치고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상 등 5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힙합과 댄스음악이 대세인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며 컨트리 음악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독특한 음색과 파격적인 무대로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의 팝 스타 '케샤'가 다음달 29일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9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던 '틱 톡'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국민 모범생 이미지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승기가, KBS 2TV '해피 선데이'의 1박 2일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진출을 준비하면서 하차설이 꾸준히 나왔었는데요, 1박 2일 제작진과 마라톤 협상 끝에 군입대 전까지 남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승기는, 자신을 예능의 샛별로 성장시켜준 1박 2일 멤버들과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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