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청·남부 최고 8cm 눈 또는 비

입력 2011.02.16 (22:03)

제주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눈이나 비 오는 지역이 내륙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밤새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특히 충청과 경북 내륙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남부 내륙과 동해안에도 1~5cm 정도의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눈,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많은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지역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온 뒤 점차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도, 낮 기온 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눈,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낮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내일 밤에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눈비가 그친 뒤에는 당분간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기온이 조금씩 더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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