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네티즌 유튜브 도배 “힘내라 일본!”

입력 2011.03.15 (22:10)

수정 2011.03.15 (23:47)

<앵커 멘트>

'일본 돕기'행렬은 국경과 인종을 뛰어넘어 인터넷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직접 만든, 뜻깊은 영상 함께 보시죠.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일본을 위해, 사랑을 보여주세요!"

경적이 한 번 울릴 때마다, 일본을 돕기 위해 10달러씩을 기부하겠다는 UCC입니다.

청년들의 기지에 차를 몰던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적을 울리고, 기부금도 한없이 올라갑니다.

일본을 걱정하기는 어린 아이들이라고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일본 소식을 접한 아이들은 일본을 위해 손을 모읍니다.

<녹취> "(뭐라고 기도했어?) 일본을 도와달라고 했어요."

어떤 아이는 직접 휴대전화를 이용해 일본을 위해 10달러를 기부하고.

한국의 어린 소녀들은 노래와 춤으로 일본을 응원합니다.

<녹취> "(일본 소식에)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진 남매는 직접 일본을 걱정하는 노래를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자연재해로 낙심하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세계인들은, 국경과 인종, 나이를 불문하고 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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