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신호 설비 복구 완료…정상화

입력 2011.05.18 (07:57)

<앵커 멘트>

어제 하루, 화재 여파로 차질을 빚었던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정상화됐습니다.

안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어젯밤 10시 45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화재로 망가진 신호 케이블 3백 회선을 어제 오후 모두 교체했습니다.

또 혜화역에서 성신여대까지 6km 구간에 걸쳐 신호 설비 점검을 마쳐 전 구간 운행을 정상화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지하철 4호선 전 구간에서 전동차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4-5분으로 평소대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울 메트로는 지하철 시설 노후화로 어제와 같은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4호선 전체 전선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정환(서울메트로 홍보부장) : "단기적으로 취약소를 점검해 노후 전선을 밀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노후 케이블 교체도 검토 중입니다."

앞서 어제 새벽 4시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일어난 불로 신호 설비가 망가졌습니다.

이 때문에 4호선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밤늦게까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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