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인도 사원에 숨겨졌던 보물 발견 外

입력 2011.07.05 (09:03)

<리포트>



인도 남부 케랄라주의 한 힌두사원에서 보물이 발견됐습니다.



사원 지하 창고 안 모래 더미 속에 발견된 보물은 다이아몬드와 에머랄드, 루비 등 보석용 원석이 최소 35킬로그램, 수천점의 금·은 장신구들에, 옛 인도와 나폴레옹 시대의 유럽 주화 등인데요.



그 가치만 우리 돈 1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보물은 16세기 지어진 사원의 열성 신자들의 헌납품을 추정되는데 이 사원은 왕족들이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보물의 소유권은 이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도 대법원은 보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주 정부가 관리해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시리아 청년 피격 동영상 확산



지난 3월부터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는 시위대를 향한 총성이 울립니다.



시민들은 황급히 몸을 피하지만, 하나 둘 힘없이 쓰러지고 마는데요.



정부가 고용한 저격수들 때문입니다.



지난 1일 시리아 중부 홈스에서 시위 장면을 찍고있던 한 청년이, 촬영 장면 도중 건물 위에 숨어있던 저격수를 발견했는데 저격수 역시 그를 본 듯 하더니 곧이어 카메라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저격수의 총에 맞아 숨지는 과정이 고스란히 잡힌 건데 이 충격적인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롤러스케이트 타고 29미터 멀리뛰기



롤러 스케이팅 점프를 앞둔 테이크 크리스 선수.



크게 심호흡을 한 뒤 속도를 내기 시작합니다.



지난 토요일, 프랑스 파리의 한 사원 앞에서 열린, 롤러스케이팅 점프 멀리뛰기 세계 도전인데요.



150미터를 달려 마침내 도약한 크리스는 이전 신기록을 5미터나 뛰어넘은 29미터를 기록했습니다.



크리스는 지난해엔 에펠탑 1층에서 40미터를 점프해 롤러스케이팅 점프 최고 높이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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