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스타전을 마친 프로야구는 이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하는데요.
기아와 삼성의 선두 경쟁 등 순위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스타전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후반기 첫 3연전부터 선두 기아와 2위 삼성이 격돌합니다.
후반기 선두권 판도를 가늠할 빅매치입니다.
투타에서 막강 전력을 갖춘 기아는 최대약점인 불펜에서도 희망을 찾았습니다.
마무리 한기주가 살아나고 있어 선두 수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조범현(기아 감독) :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한국시리즈 진출하겠다."
기아에 2경기 차로 뒤진 삼성은 외국인 선수 교체카드로 재도약을 노립니다.
가코와 카도쿠라 대신 발탁한 두 명의 선발투수가 열쇠를 쥐고있습니다.
<인터뷰>류중일(삼성 감독) : " 정규리그 30경기 정도 남겨두고 승부를 걸 예정입니다."
4위 싸움은 그야말로 생존경쟁입니다.
여름에 강한 롯데, 저력의 두산이 4위 LG를 맹추격하는 가운데 두산과 LG의 주중 잠실 3연전에 시선이 쏠립니다.
매 경기 총력전이 펼쳐질 후반기 프로야구는 더욱 치열하고 흥미로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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