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중부 등 강한 소나기

입력 2011.07.24 (21:52)

중복인 오늘, 강한 소나기 구름이 지나면서 더위는 주춤했습니다.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에도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산간 계곡에선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조금 더 높아 후텁지근 하겠습니다.

내륙지역에 내리고 있는 소나기는 밤늦게 대부분 그쳤다가, 내일 새벽에 다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엔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해안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낮기온 서울과 대전29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남부지방 대구30도 광주31도 등 30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덥겠습니다.

저온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동해안지역은 2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화요일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수요일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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