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차세대 나이스'의 오류로 잘못 산정된 중고등학교 성적을 바로잡는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1학기 말 석차와 등급이 잘못 산정된 전국 8백23개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해당 학생들의 성적을 재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문에 따라 각 고등학교는 학교장과 나이스 담당 교사가 성적 재처리 프로그램을 가동해 잘못 산정된 석차와 등급을 바로잡은 뒤 해당 학생들에게 통보해야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나이스 프로그램 오류로 1학기 말 내신성적의 석차가 바뀌는 고등학생이 전체의 1.47%에 해당하는 2만 9천여 명, 이 가운데 등급까지 바뀌는 학생이 2천 4백여 명으로 집계됐고, 중학생은 백97명의 성적이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교과부는 오는 29일까지 학생들에게 정정된 성적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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