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북쪽 100킬로미터 지점에서 싱가포르 관광객들 태운 버스 한 대가 모래 언덕에서 굴러 뒤집혔습니다.
관광객 35명이 다쳤는데, 특히 7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응급 헬기로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미 텍사스 주 롤러스케이트장 총기 난사
어제 저녁 미국 텍사스주 그랜드프레리의 한 롤러 스케이트장에선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생일 파티에 참석한 한 남성이 갑자기 총을 꺼내 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모두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 사망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와인하우스는 올해 27살인데요. 지난 2006년 발표한 앨범으로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쓸며 주목받았지만,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얼마 전엔 유럽 투어를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약물중독이 사망 원인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경찰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 운동가, ‘차라리 안 입겠어요’
한 무리의 남녀가 파리 샹들리제의 한 스포츠용품 매장 앞에 나타나,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노래를 부르다 옷을 하나씩 벗는 이들, 바로 그린피스 소속 환경 운동가들인데요, 이들은 화학용품을 이용한 뒤 강으로 폐기하는 스포츠웨어 업체들 때문에, 수질은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망가진다며 이같은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학생 5명 ‘책 오래 이어 읽기’ 경연
도미니카 공화국에는 책 오래읽기 대회가 있습니다.
독서를 장려하기 위한 행사라는데요, 학생 5명이 도전해, 장장 3백48시간 51분 36초동안 계속 소리내어 책을 읽으며, 세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냉장고에서 맥주 가져와!”
맥주를 가져오란 주인의 말. 곧바로 냉장고를 열고 맥주병을 물어옵니다.
잠시 뒤엔 깜빡하고 열어둔 냉장고 문도 재빨리 닫고 오는데요.
개가 사람의 말을 알아들으며 심부름까지 하는 영특한 모습이 인터넷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