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경찰 “연쇄 테러 사망자 76명”

입력 2011.07.26 (06:04)

노르웨이 경찰당국은 오슬로 등에서 발생한 2건의 연쇄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지금까지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밝힌 잠정 사망자 93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청소년 캠프 총기난사 테러가 발생한 우퇴야 섬 현지에서 정확한 사망자 수를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총리 집무실이 있는 오슬로 정부 청사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망자는 당초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우퇴야섬 테러 사망자는 당초 86명에서 68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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