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빅 아버지 “아들 자살했어야 했다”

입력 2011.07.26 (06:12)

노르웨이 연쇄 테러의 용의자 안데르스 베링 브레이빅의 아버지 '젠스 브레이빅'은 노르웨이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많은 사람을 죽이기보다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인 아버지 브레이빅은 '이 같은 말을 아들에게 하기에는 너무 심하다는 것을 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접했을 때 절망했고, 아직도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15년 동안 아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절대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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