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공연 봇물…“가족 관객을 잡아라”

입력 2011.07.26 (07:55)

수정 2011.07.26 (09:13)

<앵커 멘트>

무더운 여름날, 어린 자녀와 가족 나들이 생각하신다면 공연장은 어떨까요?

TV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속 주인공들을 내세운 가족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랐습니다.

유승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가슴에 번개 장식이 달린 은빛 의상에 망토까지.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뽀통령'이란 별명까지 얻은 뽀로로가 뮤지컬 무대에 섰습니다.

말썽꾸러기 뽀로로가 진정한 슈퍼 영웅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렸습니다.

악의 무리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파워레인저 다섯 용사들도 새 모험을 떠납니다.

동물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한 파워레인저.

위기에 빠지자 객석의 아이들도 힘을 보탭니다.

<녹취> "파워 레인저 힘내~~"

<인터뷰> 김도현(부모 관객) :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알게 됐고요. 가족이 함께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피터팬'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객석 위로까지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공연이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TV 애니메이션이나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주인공들.

여름방학을 맞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풍성한 볼거리로 가족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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