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고 열차 통신 정상…원인 의문 증폭

입력 2011.07.26 (14:46)

사고가 일어났던 중국 고속열차의 통신 시스템이 정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사고 원인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경화시보는 상하이 철도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 당시 벼락을 맞고 정차했던 고속열차의 통신 시스템이 파손되지 않아 고속열차 기관사가 관제 본부와 정상 교신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고장난 열차의 기관사가 관제본부에 고장 사실을 보고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철도 관계자는 고장난 열차가 벼락을 맞은 뒤 통신시스템의 접촉 상황이 나빠져 교신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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