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개와 고양이 격돌…승자는?

입력 2011.08.29 (13:08)

수정 2011.08.29 (13:15)

서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로를 노려보는 개와 고양이.



고양이가 먼저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던 가운데 꿈쩍도 않던 개가 먼저 공격을 하지만 고양이의 반격에 꼬리를 내리고 줄행랑을 치면서,두 앙숙간 대결은 고양이의 승리로 싱겁게 막을 내렸습니다.



멕시코 카지노 방화 대참사



지난주 금요일,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에서 마약 갱단이 카지노에 불을 질러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카지노에 있던 손님과 직원들이 괴한들의 총격을 피해 안쪽으로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됐는데요,



현장 감시카메라에는 최소 9명의 괴한들이 차량 석 대에 나눠타고 와서 2분 37초만에 범행을 저지르고 도망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일단 지역 내에서 세력 다툼을 벌이던 마약 갱단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라트비아 우유팩 보트 경주



녹색의 동물 모양을 한 이 작품. 바로 보트라는데요.



라트비아 젤가바 강에서 9년째 열리고 있는 우우팩 보트 경주를 위해, 다 마시고 난 빈 우유팩으로 만든 겁니다.



대회에선 보트의 크기나 모양, 탑승 선수 수도 상관없다는데, 다만 순수하게 선수들에 의해서만 배를 몰아야하기 때문에 이동 거리만큼이나 강한 바람이 관건이라고 합니다.



‘입을 만한 예술’ 경연 대회



큼지막한 말머리를 뒤집어 모델.



우산을 쓴 검정 문어나, 태초의 인간, 아담을 연상시키는 모델도 있습니다. 23년째 열리는 이 독특한 패션 축제 이름은, ’입을 수 있는 예술의 세계’ 라는데요.



가죽으로 만든 말 옷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페루, 운석 낙하 장면 포착



길다란 꼬리를 매단 붉은 덩어리가 지상으로 떨어집니다.



우연히 포착된 운석의 낙하 장면인데요.



페루 남쪽 안데스 산맥쪽 상공이라는데, 아직 정확한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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