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0년대 최고 투수 최동원 별세

입력 2011.09.14 (15:48)

수정 2011.09.14 (15:53)

프로야구 80년대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아 온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향년 53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 온 최동원 전 감독은 오늘 새벽 두 시, 경기도 일산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의료진은 사인을 직장암 전이에 의한 사망으로 발표했습니다.

현역 시절 구속 150km가 넘는 강속구를 뿌리며 무쇠팔로 불린 최동원 전 감독은 지난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리며 롯데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모레 오전 6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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