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이 호명된 그 감격스런 순간, 기억하십니까?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예술가들의 염원이 멋진 조각품으로 탄생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우아하고 환상적인 연기로 세계 피겨의 역사를 다시 쓴 은반 위의 요정 김연아!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얼음 위를 미끄러지듯 춤추는 유려한 몸짓이 움직이는 조각으로 피어납니다.
가파른 눈밭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스노보드 선수의 도전은, 창공 위로 힘차게 도약하는 모습의 빛나는 청동조각으로 결승선 앞에서 혼신을 불사르는 쇼트트랙 선수들의 투혼은 '세계의 결속'을 상징하는 다섯 색깔 오륜기로 형상화됩니다.
동계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쏟아내는 땀과 열정이 형형색색 다채로운 조각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성복(조각가) : "조각적으로 어떻게 평창올림픽을 함께 공감할 수 있을까 그러한 관점에서 올림픽의 순간을 조각으로 담아서 표현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조각가 16명의 작품들.
온 국민의 희망이자 염원인 '평창의 꿈'이 생생히 담겨 있습니다.
KBS 뉴스 김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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