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 주택 천여 채 건설

입력 2011.09.28 (13:01)

<앵커 멘트>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 문제로 심기가 불편한 이스라엘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한 청중의 난동으로 연설을 중단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스라엘 정부가 오늘 동예루살렘에 주택 천백 채를 건설하기로한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유엔 가입을 시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이 수도로 삼으려는 곳인데요.

때문에 이같은 조치는 양측의 갈등을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미국도 즉각 나서 당사자간 직접 대화를 재개하려는 노력에 역효과가 우려된다며, 이스라엘의 주택 건설 계획에 실망을 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청중 난동에 당황

한 자선기금 모금행사에서 연설 중이던 오바마 대통령.

갑자기 누군가 큰소리로 대통령의 연설을 방해합니다.

<녹취>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셨다! 예수님은 신이다!"

연설의 달인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도 약간은 당황한 모습인데요.

난동을 부리던 남자는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고, 청중들의 환호에 대통령은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그리스 시위, 이번엔 경찰들까지…

그리스 정부의 추가 긴축 방안에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경찰들도 거리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극렬한 시위를 막아왔던 사람들답게, 이번 시위는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됐는데요.

국회 앞에는 근무를 피하지 못한 경찰들이 동료들을 막기 위해 배치됐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 ‘메두사’

거대한 뱀 한마리를 15명이 힘겹게 들고 있습니다.

메두사라는 이름의 이 비단뱀은 길이가 무려 7.6미터, 무게는 136킬로그램이라는데요.

현재 미국 캔사스 시티에 전시 중인 메두사는 조만간 세계에서 가장 큰 뱀으로 기네스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현존 최고 성경 사본 공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성경 사본, 사해문서 가운데 일부가 처음으로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스라엘 박물관이 검색사이트 구글과 함께 공동작업을 했다는데요.

공개된 사해문서는 이사야서와 공동체 규율서 등 5권.

모두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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