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패러디’ 인지, ‘표절’ 인지… 外

입력 2011.10.17 (07:23)

수정 2011.10.17 (16:23)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한국 아이돌이 일으키는 한류 열풍이 대체 어디까지 퍼져나갈지 궁금할 정도로 기세가 대단한데요.



이 인기 때문인지 국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한 동영상이 등장했는데요. 어떤 영상인지 지금 만나보시죠.



한류 아이돌 그룹의 선봉장이죠?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인데요.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을 보실까요? 이 영상은 인도의 한 과자광고인데요.



그룹 ‘동방신기'의 '왜' 뮤직비디오를 한 번쯤 보신 분이라면 이 광고의 음악, 화면 구성, 안무 등 여러 요소들이 뮤직비디오와 똑같다고 느끼실 겁니다.



과연 이 광고가 ‘동방신기' 뮤직비디오 패러디인지, 아니면 표절인지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한국 아이돌의 음악과 춤이 그대로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 넘치는 콘텐츠라는 건 확실한 것 같군요.



여성이 본 남성 분포도



지난주에 소개한 바 있는, ‘남성이 본 여성 분포도' 기억하시나요?



이와 반대로 여성이 본 남성 분포도가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남성과 비슷하게 여성도 남자들을 잘생긴 남자, 똑똑한 남자, 착한 남자로 나눠 보고 있는데요.



하지만 잘생기고 똑똑한 남자는 천하의 몹쓸 사람!



똑똑하고 착한 남자는 그냥 ‘범생이'!



잘생기고 착한 사람은 멍청하다고 쓰여 있죠?



그렇다면 잘생기고 똑똑한데다 착한 남자는! ‘동성애자'라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모든 여성들의 생각이 아니란 거 아시죠? 둘 다 유머자료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완벽한 이성을 찾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란 걸 의미하는 것 같네요.



<앵커 멘트>



한 쌍의 남녀가 부부로 탄생하는 결혼식은 행복하고 즐거운 행사이기도 한데요.



한편으로는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잊지 않아야 하죠?



결혼식의 분위기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실까요?



“조용히 좀 해주세요!”



한 교회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신부 쪽에 앉아 있는 여자 화동을 보실까요?



손가락을 입에 대고 축하객들을 향해 조용히 하라고 강하게 주의를 줍니다.



"다들 조용히 하세요! 중요한 순간이에요!" 자신의 임무에 어찌나 열중했는지 식을 진행하는 주례에게도 조용히 하라고 합니다. “조용히 하세요! 여기서 목소리가 제일 큰 거 아세요?”



심지어 사진사가 가까이 오지 못하게 손짓까지 합니다. “넘어오지 말고 거기서 찍으세요!” 학생주임 선생님만큼 깐깐한 화동이죠?



‘NO'와 ‘YES'의 차이는?



‘NO(노우)' 라는 모양으로 만든 금속 전시품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쪽에서 보면 ‘YES(예스)' 로 바뀝니다. 신기하죠?



단 몇 걸음 만에 바뀌는 이 예술품처럼 ‘부정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태도'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네요.



정말 뜨거운 맛 보실래요?



가을비도 내리고 기온이 확연히 떨어졌다는 걸 느끼는 요즘, 뜨거운 커피가 자주 생각나는데요.



뼛속까지 데워 줄 것 같은 뜨거운 커피를 만나 보시죠.



마술을 부리는 것 같지만 사실 이 점원이 주전자로 이리 저리 옮겨 담는 파란색 액체가 바로 커피입니다.



커피에 첨가한 술 때문에 이런 환상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데요.



만화나 영화 속에서나 보는 마법의 물 같기도 하죠? 유리잔에서도 이글이글 파랗게 타오는 커피!



이대로 손님에게 내드린다고 하는데요. 이 커피 한 잔이면 가을, 겨울 추위는 한 방에 이겨낼 것 같습니다



박자가 ‘딱딱'!



기묘한 생김새로 유명한 스핑크스 고양이들입니다. 세 마리 모두 움직이는 무언가에 시선을 고정시킨 채 머리를 움직이는데요.



이 모습이 마치 지금 들리는 클래식 음악에 박자를 맞추는 것 같습니다.



어디서 따로 교육을 받은 것 마냥 움직이는 방향과 동작이 딱딱 들어맞죠?



빠른 박자에도 흐트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움직이는 고양이들! 어느 한 마리도 이탈하지 않고 한 몸처럼 춤을 춥니다.



아이돌 군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죠? 이참에 고양이 트리오로 나가도 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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