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이모저모] 호주의 한 상점에 차량 돌진 外

입력 2011.10.21 (13:09)

수정 2011.10.21 (15:23)

한 여자아이가 뭔가에 크게 놀라 뒷쪽으로 뛰어옵니다.



곧 승용차 한 대가 상점 유리창 안으로 돌진해 들어오면서, 그 앞 유모차가 차에 받혀 날아가는데 그 안에는 아기가 있었습니다.



놀란 아기 엄마가 황급히 달려가 아기를 꺼내안는데, 다행히도 다치진 않았다고 합니다.



상점 앞 교차로를 건너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아 이같은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강도떼 내쫒은 단골 손님들



복면을 착용하고 모자를 눌러쓴 3인조 강도.



금고와 직원을 나눠 맡은 듯 한데, 이 술집 단골손님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의자를 집어던지며 바로 제압한 것도 모자라, 도망가는 강도들을 쫓기까지 하는데요.



놀란 강도들은 벗겨진 신발 한 짝도 챙기지 못하고, 빈 손으로 허둥지둥 줄행랑을 칩니다.



영국 맨체스터 경찰은 지난 9월 말 발생한 이 강도미수사건의 용의자들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 광대 대회'



흥겨운 반주에 맞춰, 웃고 떠들며 행진하는 광대들.



잠시 뒤 한데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는, 다같이 웃기 시작하는데요.



매년 반 폭력과 평화를 기원하며 열리는 국제 광대 대회의, 웃기 마라톤입니다.



15분 동안 이렇게 웃어야 한다는데, 억지로라도 웃으면, 뇌가 착각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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