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사태 관련 주요 일지

입력 2011.11.09 (06:18)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8일(현지시간)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번 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이란의 핵 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이란 핵 관련 주요 일지.

▲2002년 8월15일 = 이란 반정부 단체인 `국민저항위원회(NCRI)', 이란 중부 나탄즈에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 존재 최초 폭로.

▲12월 = 미국, 나탄즈 비밀 핵 시설 위성사진 공개

▲2003년 6월 = IAEA, 이란의 핵 활동 보고 의무 불이행 지적

▲2004년 3월 = 유엔 안보리, 이란에 모든 핵 관련 정보 공개 촉구. 이란은 IAEA 사찰 활동 수주 간 불허하는 등 반발.

▲2005년 8월 = 이란, 유럽연합 협상안 거부하고 이스파한 우라늄 변환시설의 봉인 제거.

▲2006년 4월9일 = 이란, 시험용 저농축 우라늄 추출 성공 발표

▲2006년 12월23일 = 유엔 안보리, 1차 제재 결의안 채택. 이란에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등 기존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의 내용 이행토록 촉구하고 불응 시 금융자산 동결, 경제제재 조치 검토하겠다고 밝힘.

▲2007년 3월24일 = 유엔 안보리, 2차 제재 결의안 채택. 이란의 핵 활동 및 미사일 등과 관련된 품목의 수출 금지하고 관련 기관 35개와 개인 40명을 자산동결 대상으로 지정.

▲2008년 3월3일 = 유엔 안보리, 3차 제재 결의안 채택. 이란의 항공, 해상 화물에 대한 검색 허용, 이란 은행과의 거래 주의 촉구.

▲2009년 10월1일 = 제네바 핵 협상 개최. 이란, 자국 농축 우라늄(LEU)의 75%를 러시아로 반출하고 테헤란 의료용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연료로 돌려받는데 합의.

▲10월25일 = IAEA, 이란 콤(Qom) 지역에 건설 중인 제2의 우라늄 농축 시설 현장 조사.

▲11월18일 = 이란, 농축 우라늄과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연료를 자국 영토 내에서 동시 교환하는 방안 제안.

▲11월27일 = IAEA, 이란 핵 프로그램 비난 결의안 채택.

▲11월29일 = 이란, 우라늄 농축 시설 10곳 추가 증설 계획 발표.

▲2010년 2월9일 = 이란, 나탄즈 핵시설에서 농축 우라늄 농도 3.5%에서 20%로 변환 작업 착수.

▲2월18일 = IAEA, 이란의 핵무기 개발 추구 가능성 발표.

▲3월25일 = 미국·영국·프랑스·독일,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안 놓고 중국, 러시아와 논의 착수.

▲4월9일 =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우라늄 농축 성능 개선한 첨단 원심분리기 개발 발표.

▲5월17일 = 이란, 자국 농축 우라늄 1천200kg을 터키로 반출하고 원자로 가동에 필요한 연료 120kg으로 돌려받기로 터키, 브라질과 합의.

▲5월31일 = IAEA, 이란의 농축 우라늄(농도 3.5%) 비축분이 2천400kg에 이른다고 발표.

▲6월9일 = 유엔 안보리, 4차 제재 결의안 채택.

▲2011년 6월12일 = 이란, 20% 농축 우라늄 50kg 이상 생산 발표

▲11월2~3일 = 이스라엘에서 '대(對)이란 선제공격설' 제기됨

▲11월4일 =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 "이란 핵시설 공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함

▲11월8일 = IAEA, 이란 핵무기 개발 관련 보고서 공개. IAEA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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