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50만 1,000명 ↑…실업률 2.9%

입력 2011.11.09 (13:01)

수정 2011.11.10 (07:40)

<앵커 멘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0만 명 이상 늘어나 '깜짝 증가세'를 보이며 실업률이 3%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 천 명 늘어났고 실업률은 2.9%로 3%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는 1년 전에 비해 50만 천 명이 증가해 고용률은 59.9%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이 5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입니다.

특히, 5,60대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49만여 명 증가한 반면 20대는 1년 전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30대는 6만 6천명이 줄어 연령대별 증감의 편차가 컸습니다.

특히,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 7천 명이 증가해 석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55년부터 63년까지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은퇴를 시작하면서 창업에 나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 일자리는 5만 5천 명이 줄어 석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실업자는 73만 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9만 6천 명이 감소해 실업률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6.7%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KBS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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