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2.92포인트, 0.96% 오른 11,89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10.6포인트, 0.86% 오른 1,239.7을, 나스닥 종합 지수는 3.5포인트, 0.13% 오른 2,625.1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8% 내린 5,444.82로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는 0.34% 하락한 3,064.84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 지수는 0.66% 올라 5,867.81로 마감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증시의 FTSE MIB 지수도 0.97% 오른채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급락했던 주요 증시가 서둘러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은 재정 위기의 진원지인 이탈리아와 그리스가 정국을 수습하는 국면으로 접어들어 위기 탈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