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중동 원정 2연전의 첫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을 치릅니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고 현지 날씨마저 쾌적해 기분 좋은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레바논과의 상큼한 첫 승을 시작으로 2승 1무, 조 1위에 올라있는 조광래호.
중동 2연전에서 최종 예선행을 조기확정하려는 대표팀이 오늘밤 UAE와 2연전의 첫 발을 내딛습니다.
경기가 열릴 알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 적응 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고좁니다.
특히 최근 UAE와의 2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중인 중동 킬러 박주영의 몸놀림이 가볍습니다.
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차두리와, 기성용을 대신할 홍정호 등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상의 경기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차두리(축구 국가대표) : "최근 팬들이 조금 한국축구에 실망하신 부분이 있는데 이번엔 좋은 경기 하겠다."
현지 상황도 불리하지 않습니다.
경기가 열릴 늦은 오후 기온이 25도 안팎인에다 습도도 낮은 쾌적한 날씨입니다.
경기장의 잔디와 그라운드도 좋은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날씨나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 좋은 경기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상대인 UAE는 현재 3패로 조 최하위팀입니다.
최종예선 조기확정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이기도합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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