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입력 2011.11.12 (09:30)

수정 2011.11.12 (15:50)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합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선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과 아시아 개도국 역량 강화 방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그리스 등 유럽발 재정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각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게 됩니다.

주최국 미국은 지난달 세계은행 비즈니스 환경영향 평가에서 183개국 중 한국이 8위를 차지한 점 등을 고려해, 이 대통령에게 규제 개혁 관련 세션에 선도 발언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 "이번 에이펙 정상회의에선 세계 경제 침체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대통령께서는 특히 자유무역과 규제개혁을 통한 고용과 성장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APEC의 장기적 목표인 아·태 무역 지대 실현을 위해선 개도국들의 역량 강화 사업이 중요하다고 언급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2박3일 방문 기간 동안 펀치볼 국립묘지에 헌화하고 동포간담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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