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내륙, 한파주의보…내일 아침 기온 ‘뚝’

입력 2011.11.23 (22:06)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내륙 지역엔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엔 대관령이 영하 8도, 서울 영하 4도까지 내려가 오늘보다 최고 10도 정도 낮겠습니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도와 남부지방 곳곳에 약하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은 아침 한 때 1cm 정도의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내륙 지역의 기온은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남부지방도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로 떨어져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동해안은 강릉의 낮 기온 7도, 포항 8도로 역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4~5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토요일 낮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일요일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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