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광역버스서 불…승객들 대피 소동

입력 2011.11.26 (08:00)

<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성남에서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불이나 승객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에서는 실탄까지 쏘며 추격한 경찰을 따돌린 뺑소니범이 사건발생 사흘 만에 자수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불길이 버스를 통째로 집어 삼켰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성남의 한 사거리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버스 안에 있던 승객 25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앞쪽에서 갑자기 불꽃이 튀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밤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가에서 승용차로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던 운전자가 어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자수한 39살 심 모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킬까봐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실탄까지 쏘며 심 씨의 차량을 추격했지만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북 칠곡군 기산면 도로에서 택시가 경운기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고 가던 56살 최모씨가 숨지고 택시와 경운기에 타고 있던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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