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류 스타 지진희씨가 요즘 한국의 참 멋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경주 등 국내 유명 관광지의 풍경을 손수 사진에 담고 있는 지진희 씨의 여행길에 이효연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천년의 숨결이 깃든 고도 경주.
신라의 혼이 서린 이곳을 카메라 렌즈에 정성스럽게 담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한류 스타 지진희씨입니다.
<인터뷰> 지진희 : "한국의 제대로 된 문화를 보여주면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멋스러운 한옥에서부터 맛깔스러운 음식과 수천 년 맥을 이어온 장인 정신까지….
지진희 씨는 유구한 우리 역사와 전통을 외국인들에게 손수 알리기 위해 3박 4일 동안 경주와 김천 부산 등지를 돌고 있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관광객은 늘었지만, 정작 참된 우리 문화를 느끼지 못하고 떠나는 게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지진희 : "이런 공기, 음식, 이 나라의 흙, 이런 느낌들, 이런 것들을 체험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한국관광공사는 지진희씨가 촬영한 사진들을 에세이집으로 묶어 다음달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