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생들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을 금융권에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 주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대학생의 고금리 대출을 놔두면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사회공헌기금으로 저금리 환승론을 제공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장은 2백억 원을 조성한 생명보험업계의 사회공헌기금을 언급하면서 요하면 은행 등이 조성한 기금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원장은 앞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규 고금리 대출은 어렵게 하고, 필요한 학자금 대출은 정부에서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자동차 실내 채광과 통풍을 위해 설치된 선루프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년간 접수된 선루프 피해 28건 가운데 주행 중 바람소리가 난다는 불만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국내에 수입된 선루프는 주로 저가 재질의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있다며, 교통사고가 났을 때 쉽게 파손돼 탑승자가 크게 다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스마트폰용 기름값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오피넷에 다음주 유가전망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오늘부터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유가전망은 국제유가를 기준으로 정유사와 주유소 판매가격을 추정하는 예측모델에 의해 제공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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