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오호츠크해 시추선 전복…사망·실종 53명

입력 2011.12.18 (19:12)

수정 2011.12.18 (23:10)

 러시아 극동 오호츠크해에서 시추선이 전복돼 최소 4명이 숨지고  49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오늘 밝혔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현지시간 18일 새벽  사할린 섬에서 200km 가량 떨어진 해역에서  시추선 '콜스카야'호가  사할린 섬으로 예인되던 중 전복돼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체 승선 인원 67명 가운데  14명을 구조하고,  4명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연방 수사위원회는 기상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등  안전 규정을 어기고 시추선을 예인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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