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전자랜드 8연패 악연 끝

입력 2011.12.21 (22:10)

<앵커 멘트>



프로농구 인삼공사가 지긋지긋한 전자랜드전 8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오세근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오랜 천적관계에서 벗어났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비가 한쪽에 몰리는 순간, 빠른 패스로 3점포를 성공시킵니다.



인삼공사의 천적 탈출 해법은 정석같은 외곽포였습니다.



골밑에서 수비를 흔든 뒤, 밖으로 내주면 통산 5천 득점을 올린 김성철 등 슈터들이 확실하게 해결했습니다.



외곽에서 얻은 자신감은 오세근과 화이트의 골밑 장악으로 이어졌습니다.



김태술은 중계 카메라와 충돌할 만큼 저돌적인 돌파로 득점을 이어갔습니다.



내,외곽을 장악한 인삼공사는 전자랜드를 87대 63으로 물리쳤습니다.



올시즌 3연패, 지난 시즌부터 당한 전자랜드전 8연패를 끊으며 선두 동부를 한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오세근(인삼공사)



KT와 모비스는 지난 시즌과 천적관계가 뒤바뀌었습니다.



지난시즌 1승 5패를 당했던 모비스가 KT를 68대 66으로 꺾고 올시즌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