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양대사관 둔 국가와 외교 접촉 강화 지침

입력 2011.12.22 (06:08)

수정 2011.12.22 (15:41)

미국 국무부는 평양에 외교공관을 둔 나라의 미국대사관들에 공문을 보내 주재국 정부와 접촉을 강화하며 북한내 동향 정보를 파악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미국정부는 북한내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점을 답답해 한다"며 "북한과 국교를 맺고 평양에 대사관을 둔 나라들에 대한 탐문도 김정일 사후 평양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도 국무부가 북한과 수교한 국가의 현지 대사관에 외교전문을 보내 평양의 움직임을 간접적으로라도 파악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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