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한국 국가신용 악영향 순위 16번째

입력 2011.12.22 (06:21)

수정 2011.12.22 (15:05)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한국의 신용위험도에 미친 충격파 순위는 올해 발생한 사건 가운데 16번째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금융센터 통계를 보면 지난해 말 이후 한국의 신용부도스와프 CDS금리가 가장 급등한 때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가 장기금리를 낮춰 유동성을 늘리는 방식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조치를 발표한 9월 22일로 CDS금리가 전날보다 18.5% 상승했습니다.

이어 8월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두번째로 악영향을 미쳐 CDS금리가 전날보다 15.4% 상승했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엔 CDS금리가 5% 상승해 악영향 순위로는 16위를 기록했습니다.

CDS금리는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 위험이 커지면 금리가 올라갑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