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여야 지도부와 회동

입력 2011.12.22 (06:45)

수정 2011.12.22 (07:05)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여야 교섭단체 지도부와 만나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합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통합당 원혜영 공동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등 여야 교섭단체 지도부와 만납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국가안보상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 등을 설명하고, 국론 결집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근혜 위원장의 만남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이 때문에 이 대통령과 박 위원장이 별도로 만나 향후 국정운영방안과 당청간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민주통합당 출범 후 대통령과 처음 만나는 원혜영 공동대표는 김 위원장에 대한 민간 조문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7대 종단 대표단과 만나 이런 때일 수록 국론 분열이 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며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흘만에 정상업무로 복귀합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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